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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모집의 전형 유형은 크게 학생부위주(교과), 학생부위주(종합), 논술위주, 실기/실적위주, 기타로 구분할 수 있으며, 편의상 학생부교과전형, 학생부종합전형, 논술전형, 실기우수자전형, 특기자전형 등이라고 합니다. 여기서 학생부교과전형은 전형(선발)방법에 있어서 학생부 교과 성적을 50% 이상 반영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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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26. 발표된 2025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을 토대로 살펴보면, 수시모집에서 수도권대학은 학생부종합전형의 선발 비율이 44.11%로 가장 높으며 인원은 작년 대비 400명이 감소하였습니다. 학생부교과전형은 작년 대비 672명이 증가한 27,806명(32.39%)을, 논술전형은 305명 증가한 9,778명(11.39%)을 2025 수시모집에서 선발합니다.

반면 비수도권대학에서는 학생부교과전형(68.26%)을 통해 제일 많이 선발하며, 논술전형은 모집인원이 1,488명(0.8%)으로 가장 적습니다.

수도권 주요대학의 2025학년도 학생부교과 위주 전형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학생부교과 위주 전형은 선발 방법에 따라 ① 학생부 100% ② 학생부+서류평가 ③ 학생부+면접으로 구분할 수 있으며, 대부분 학교장 추천을 통해 지원해야 하는 지역균형전형을 통해 모집하고 있습니다. 일부 대학(밑줄로 표시된 대학의 전형)에서는 별도의 학교장 추천 없이도 지원할 수 있는 학생부교과전형(교과일반, 학생부우수자, 교과우수자 등)을 통해 선발하기도 합니다. 여기서 다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느냐 하지 않느냐를 기준으로 구분할 수 있으며, 수능 최저 적용 유무는 지원 가능 여부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중요한 척도가 되고, 대학별로 수능 최저 기준이 어느 정도까지 설정되어 있는지도 잘 따져봐야 합니다.

이처럼 선발 방식, 수능 최저 신설(폐지) 등 전형 방법 또는 전형 요소 등이 변경되는 대학은 2024 수시 입결을 토대로 2025 수시에 지원하면 큰 낭패를 볼 수 있는 만큼 세심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학생부교과전형은 대학별로 수능 최저학력기준 적용 유무, 정성(서류) 평가 여부, 면접 시행 여부, 학생부교과 산출 방식, 지원 자격 제한 여부 및 고교별 추천인원 여부, 전년도 대비 전형 방법의 변경 유무 등 지원 시 확인하고 고려해야 할 사항이 매우 많습니다. 다음에는 대학별로 위 내용을 비교하여 살펴보도록 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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