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영일교육컨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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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3. 20.(수) 2025학년도 의대 정원 증원 2,000명에 대 대학별 배정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교육부는 증원분인 2,000명은 비수도권에 약 82%인 1,639명을, 수도권 중 서울을 제외한 경기도와 인천 소재 대학 의대에 약 18%에 해당하는 361명을 신규 배정했습니다. 인원 추가 배정에 따라 기존 입학정원이 50명 미만인 소규모 의대는 100~130명의 규모가 되었으며, 지역거점 국립대에는 총 정원 200명이 되도록 인원을 배정하였고, 대학별로 추가배정된 인원을 기준으로 정원 외로도 선발한다면 총 모집인원은 더 증가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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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도권 대학 의대 정원 기존 대비 35%(361명) 증가된 1,39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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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가 오늘 의료 개혁 관련 대국민 담화를 통해 밝힌 것과 같이 서울 소재 대학 의대의 입학 정원은 변동이 없으며, 가천대(인천)가 225% 증가된 130명을 선발하게 되어 수도권에서는 서울대 의대(135명) 다음으로 규모가 커지게게 됩니다. 성균관대(경기), 아주대(경기), 인하대(인천) 모두 입학정원이 각각 120명, 차의과대(경기)는 80명이 됩니다. 차의과대를 제외하면 대학별로 기존 서울 소재 대학의 의대 입학정원보다 더 많게 되며, 서울 소재 의대 정원(826명) 대비 약 69%인 수준까지 입학정원(570명)이 늘어나게 됩니다. 오늘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서울 소재 의대 정원 변동이 없게 됨에 따라 이화여대가 76명으로 제일 작은 규모의 의대가 됩니다.

▶ 비수도권 대학 의대 정원 기존 대비 81%(1,639명) 증가된 3,66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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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도권 대학 의대 중 기존 대비 입학정원이 가장 많이 증가한 곳은 충북대로 기존 49명에서 200명이 되어 308% 증가했으며, 다음으로는 울산대 200%, 단국대(천안) 200%, 강원대 169%, 경상국립대 163%, 제주대 150%, 건국대(글로컬) 150%, 을지대(대전) 150%의 순으로 증가율이 높게 나타났습니다. 대구가톨릭대(80명)를 제외하면 비수도권 대학 의대 인원는 대학별로 모두 100명 이상이며, 제일 많은 곳은 대부분 지역거점 국립대학으로 200명입니다.

2025학년도부터는 기존 3,058명에 신규로 배정된 2,000명을 더해 5,058명이라는 의대 입학정원 규모로 변경되어 수시와 정시를 통해 선발할 예정이며, 추가된 인원이 이미 해당 대학에서 발표한 2025 입학전형계획의 모집인원에서 수시와 정시로 어떻게 배분되는지와 정원 외를 통해 몇 명이 추가되는지는 추후 대학에서 발표 예정인 수시(5월 말) 및 정시모집(8월 말) 요강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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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오늘 발표된 지역별 대학 입학정원이 2025학년도 신입생 모집에서 그대로 적용될 것인지 추후 상황을 살펴볼 필요가 있으며, 이대로 2025에서 모집이 진행된다면 의대 정원 확대에 따른 의대 열풍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여집니다.